우유는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을 예방한다

 

우유는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을 예방한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고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유가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발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들은 성장기 아이들을 둔 학부모들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것은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아동 비만은 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비만으로 인해 체지방이 증가할수록 2차 성징과 관련된 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춘기와 초경이 빨라질 수 있다. 성조숙증은 평균보다 사춘기 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얼핏 보기에는 키가 빨리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데, 이것은 결국 작은 키로 이어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하는데, 성조숙증은 대부분 특별한 원인을 찾기 힘들다.

 

그러므로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은 과식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의해 야기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 불균형과 운동량이 부족해선 안 된다.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지 않고, 너무 짜거나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하며, 편식과 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양 불균형을 막기 위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의 적절한 공급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우유 섭취에 대한 필수성과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우유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우유 한 잔(200ml)에는 하루 권장 단백질이 13~17% 함유돼 있어 체세포를 유지하고 새로운 조직 합성에 기여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게다가, 우유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과 칼슘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을 예방케 한다. 우유는 114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 영양학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품 중 하나이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서는 비만 환자들이 칼슘 섭취를 늘려 고칼슘 식이요법을 통해 1년 동안 4.9kg의 체중을 감량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따라서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영양분을 제공하고,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을 예방한다.

 

적절한 성장발달을 위해서는 하루에 우유 두 잔을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잘 먹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은 것을 먹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루 세 끼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살코기, 칼슘이 풍부한 우유 등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며 제철 과일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