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종이 울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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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Moratorium
by 안단테♪







※ PC기준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 심미안 주의!









자작 그림이 곁들어 있습니다.
부족한 실력이니 심미안이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살짝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2기 첫 이벤트도 무사히 클리어.


 플래시에서 HTML5 모드로 이행한 뒤 처음 실시한 이벤트라 여러모로 불안한 점이 많았지만, 큰 문제없이 잘 진행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해상도의 향상과 최적화,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의 추가 등으로 전보다 쾌적하고 재미있게 즐겼어요.





이번 이벤트는 지난여름과 비슷하게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심해서함을 상대로 작전을 수행한다는 내용인데…….




이렇게 잘 놀고 있는 애들에게,



굳이 쳐들어가 실컷 두들긴다는 인상(...)


 제독(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여러 심해서함들의 바캉스 모드가 예쁘고 신선해서 보기 좋고, 또 항상 당하기만 하던 인류 측이 이번에는 적들이 방심할 때 한방 먹여준다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 많은 듯싶네요.


 저번 이벤트에서 활약했던 우군함대 시스템 또한 건재.

 덕분에 보스전에서 변수가 많이 줄어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가 있게 되었네요. 약간의 상상력만 발휘하면 유럽 쪽의 다른 해군기지와 연합해 작전을 수행한다는 스토리도 짤 수가 있어 여러모로 불타는 시스템인 듯.


 또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총 다섯의 새로운 칸무스가 추가가 되었는데…….

드롭함 중 하나인 일본 구축함 키시나미(岸波).

 살짝 새침하면서도 진지하고 성실한 성격이 외견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꽤 마음에 드는 캐릭터. 제 플레이 사상 처음으로 따로 탐색할 필요 없이 보스 공략 중에 드롭이 되어 한층 부담을 줄여주기도 했네요. 문제는 그 반동인지 뒤에 고틀란트 수색에 엄청난 난항을(...)


3해역 돌파 특전인 독일계 일본 경항공모함 신요(神鷹).

 위키에 의하면,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독일의 여객선 샤른호스트호가 일본에 체류하게 되자 그것을 접수하여 호위항모로 개조한 것’이라 하네요. 시바후 작가의 그림이다 보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요.


4해역 돌파 특전인 이탈리아 구축함 마에스트랄레(Maestrale).

 귀엽고 활발하면서도 살짝 어른스러운 면이 있는 소녀 캐릭터. 대공이나 대잠, 또는 화력 등 어느 쪽으로 특화되어 있을지 앞으로의 육성이 기대가 되네요.


문제의 드롭함 중 하나인 스웨덴 항공경순양함 고틀란트(Gotland).

 극악한 드롭 확률에 자원이 파산하는 제독이 속출해 함선의 매력에 비례해 원성도 높아지고 있는 중. 저도 고틀란트 탐색(파밍)에 연료만 10만 가까이 날렸네요.

 ...물론 확률이라는 게 언제나 그렇듯 운이 좋은 분은 그냥 보스 공략 중에 툭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2척 이상 소지하게 된 분도 있다고 하니... 전 일단 얻게 된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는 중이에요^^;;


 또 하나 이 함선이 화제가 된 것은, 운영진 쪽에서 밝히기를 담당 성우분이 현재 16세, 보이스 수록 당시에는 무려 15세의 완전신인이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성인 신인성우나 Vtuber분들보다 목소리가 깔끔하고 안정적이라 감탄했어요. 특히 아직 중학생 정도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인성우 특유의 떨리는 목소리나 뭉개는 불분명한 발음이 거의 없는 것도 인상적이더군요.

 사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문화 인프라가 점차 확고히 구축이 되면서, 중고생의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예는 한중일 통틀어 결코 적지가 않지요. 일본 서브 컬쳐만 하더라도 애니송으로 유명한 ClariS 첫 맴버들도 데뷔 당시는 중학생이었다고 하며, 아이실드21, 원펀맨 리메이크로 유명한 무라타 유스케 씨 역시 본인이 엄청난 그림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그림을 잘 그린다고 생각하는 작가들의 나이를 보면 너무 어려 깜짝 놀라고, 또 위기감을 느낀다’는 작가 후기를 남긴 적도 있고요.

 여담으로 요새 몇몇 직장인 사이트에 가보면 가끔 ‘단군 이래 최고스펙인 우리 세대(20대 후반~30대)가 무능한 기성세대 꼰대들에게 눌려 부당하게 착취당하며 실력과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있다’는 푸념을 들을 수가 있더군요. 저 역시 그에 공감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저희 세대 또한 방심하고 안주하면 저희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 어릴 적부터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있는 지금의 10대들에게 후대에 같은 소리를 듣게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마지막으로 이번 이벤트 최종보스인 구주(유럽) 수희와


최종해역 클리어 특전인 영국 전함 넬슨(Nelson).

 1인칭이 ‘짐’이나 ‘이 몸’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요(余)’로서, 매우 자존심이 높고 고귀한 성격의 캐릭터네요. 성능은 나가토급과 비슷하면서도 연비가 싸다는 장점이 있는 듯.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만한 사항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 넬슨 터치(Nelson Touch)!

 역사상 넬슨 제독이 실제로 구사한 전술에서 딴 시스템으로서, 넬슨을 기함으로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전용 일러스트와 함께 3번함, 5번함의 컷인이 동시에 등장하며 일종의 합체공격으로서 3연격을 발사해 단번에 3척을 격침시킬 수가 있네요.

 복종진 또는 연합함대 제2전투대형을 택해야 하는 점 때문에 보스전에서는 써먹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통상마스에서는 그 위력을 톡톡히 발휘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제 경우 최종해역에서 고틀란트 탐색(파밍) 시 M마스를 넘길 때 그 덕을 많이 봤네요.

 중요한 점은 이번이 시범 채용으로서 반응이 좋으면 차후 다른 칸무스들의 합체공격이 전용 일러스트와 함께 추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넬슨 터치 전용 일러스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자세를 너무 놀림거리로만 삼는 건 좀 아쉽게 다가오네요^^;;



아무튼 이번 이벤트도 무사완료.
갈수록 여유 시간이 줄어들어 힘들긴 하지만,
즐길 수 있을 때까지는 즐길 생각이에요.

그럼 5주년 기념 영상과 함께 저는 이만~
(일전에 올린 3주년 영상에서 캐릭터와 모션 추가)



제목: 유키카제가 전하는 것(雪風がお届け)【5주년 기념】
니코동: http://www.nicovideo.jp/watch/sm33266771
제작자: 丸です。님


Blessings for your birthday
Blessings for your everyday

最後の一秒まで前を向け
최후의 일초까지 앞을 향하자

捨て身で行く精神で アタックして
이판사판으로 덤벼들어
行き堂々奪う FIRST LINE
위풍당당 빼앗은 FIRST LINE
夢の夢の話、 妄想ばっか辛い
꿈속의 꿈같은 소리, 망상만으로 괴로워
息詰まったなら マジレス、
숨이 막힐 것 같으면 진지한 얘기
“そりゃちと規模がでかい”
“그거 좀 스케일이 크군”
ベストはあくまで 身の丈サイズ RIGHT?
베스트는 어디까지나 분수에 맞는 사이즈 RIGHT?


剥がしても何故だか増えてくタグと ランク付けされてく理不尽な価値
벗겨내도 어쩐지 늘어만 가는 가격표와 등급을 매겨 가는 부조리한 가치
そんな数値(もの)で人を推し量らないでと 飛び交う言葉を手で覆い隠した
그런 것(수치)으로 사람을 재지 말라고 튀어나오는 말을 손으로 덮어 감추었어

Oh・・・ It's time to get up 灯火を消す前に
Oh・・・ It's time to get up 등불을 끄기 전에
Oh・・・ It's time to get up 足元を照らせ!
Oh・・・ It's time to get up 발밑을 밝혀라!

ほらここをじっと見つめてみて 最高の味方が映ってるでしょ?
자 여기를 가만히 보고 있어 봐 최고의 아군을 비추고 있잖아?
それは命の証
그것은 생명의 증표라네

Blessings for your birthday
Blessings for your everyday

たとえ明日世界が滅んでも
설령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Blessings for your birthday
Blessings for your everyday

最後の一秒まで前を向け
최후의 일초까지 앞을 향하자

Hip hip HOORAY これから先も
Hip hip HOORAY 앞으로도 계속
Hip hip HOORAY 君に幸あれ
Hip hip HOORAY 너에게 축복 있기를

いつまで ストレス 溜め込もう
언제까지 스트레스 쌓아두나
手付かずの熱が ずっと蔓延る
주체할 수 없는 열기가 계속 퍼지네
直にバットエンド、 くらいなら ここで炸裂さ
배드 엔딩 직행이라면, 여기서 작렬하자
BURN IT UP ふと不安になる、
BURN IT UP 문득 불안해 지네
だけど深呼吸して マイペース
하지만 심호흡하고 마이페이스

ゼロからイチを生むのは 容易くない事
0에서 1을 낳는 것은 쉽지 않은 일
肝心なものは見えないし触れない事
정말 중요한 것은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다네
不幸とは幸せだと気づけない事
불행이란 행복하다는 걸 눈치 채지 못하는 것
毎日が誕生日で命日な事
하루하루가 생일이자 기일이라네

Oh・・・ Stand up take action 泥沼を掻き分けて
Oh・・・ Stand up take action 진창을 헤치고 나서야
Oh・・・ Stand up take action 蓮(はす)の花は咲く
Oh・・・ Stand up take action 연꽃은 피어난다네

ほらここに手を重ねてみて 温もりが伝わってくるでしょ?
자 여기 손을 겹쳐 보렴 온기가 전해지지 않니?
それは命の証
그것은 생명의 증표라네

Blessings for your birthday
Blessings for your everyday

例え綺麗事だって構わない
설령 허울 좋은 말이라도 상관없어

Blessings for your birthday
Blessings for your everyday

この世に生まれてくれてありがとう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Hip hip HOORAY これから先も
Hip hip HOORAY 앞으로도 계속
Hip hip HOORAY 君に幸あれ
Hip hip HOORAY 너에게 축복 있기를

さぁさ 寄ってらっしゃい見てらっしゃい
자자 들러 주세요 보고 가세요

ロックでいったらこんな風 Like This Like This Yeah
록이라면 이런 식이겠지 Like This Like This Yeah
アカペラでいったらこんな風 Like This Like This Yeah
아카펠라라면 이런 식이겠지 Like This Like This Yeah
ゲームでいったらこんな風 Like This Like This Yeah
게임이라면 이런 식이겠지 Like This Like This Yeah
ダンスでいったらこんな風 Da da da da da
댄스라면 이런 식이겠지 Da da da da da

よく食べて よく眠って よく遊んで よく学んで よく喋って よく喧嘩して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배우고 잘 말하고 잘 싸우는
ごく普通な毎日を
지극히 평범한 나날을
泣けなくても 笑えなくても 歌えなくても
울 수 없어도 웃을 수 없어도 노래 부를 수 없어도
何もなくても 愛せなくても 愛されなくても
아무것도 없어도 사랑할 수 없어도 사랑 받을 수 없어도
それでも生きて欲しい
그럼에도 살아 주었으면 해

Blessings for your birthday
Blessings for your everyday

たとえ明日世界が滅んでも
설령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Blessings for your birthday
Blessings for your everyday

最後の一秒まで前を向け
최후의 일초까지 앞을 향하자

If you're alive あの子が振り向くかも
If you're alive 그 아이가 돌아볼지도
If you're alive 宝くじ当たるかも
If you're alive 복권에 당첨될지도
If you're alive 再び始まるかも
If you're alive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도

生き抜くためなら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棒に振れ 水を差せ 煙に捲け 油を売れ 現(うつつ)を抜かせ
헛되이도 하고 찬물도 끼얹고 얼버무리기도 하고 게으름도 피고 정신도 팔며
そして来週も来月も来年も来世も 一緒に祝おう
그리고 다음 주도 다음 달도 다음 해도 다음 생애도 함께 축복을 전하자

Blessings for your birthday
Blessings for your everyday

例え綺麗事だって構わない
설령 허울 좋은 말이라도 상관없어

Blessings for your birthday
Blessings for your everyday

ここに集えた奇跡にありがとう
여기에 모인 기적에 감사하네

Hip hip HOORAY これから先も
Hip hip HOORAY 앞으로도 계속
Hip hip HOORAY 君に幸あれ
Hip hip HOORAY 너에게 축복 있기를

Hip hip HOORAY これから先も
Hip hip HOORAY 앞으로도 계속
Hip hip HOORAY 君に幸あれ
Hip hip HOORAY 너에게 축복 있기를

Hip hip HOO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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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sodien.tistory.com BlogIcon ksodien 2018.09.19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앗, 저렇게 귀여운 아이들의 소중한 휴가를... 너무해요! ㅠ_ㅠ)

    왠지 저 상황이라면 제가 인류측 함대의 제독이라도 순간적으로 죄책감을 느낄 것만 같네요.

    그도 그럴 것이 일상의 재충전을 위한 휴식의 순간은 누구에게라도 정말 정말 중요한걸요. 후후...


    그러고보니 얼마전 모바일 게임계의 새로운 소식 중 하나로 칸코레가 오래된 플래시 기반 서비스에서 탈피하여 HTML5 구조로 일신, 그동안 손을 대기 힘들었던 게임 내 UI와 시스템을 최신 경향에 발맞추어 개선하며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접한 적이 있었는데 이처럼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던거군요!! >_<)

    문득 돌이켜보면 칸코레의 후발주자들이 원조를 압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과 능동적인 피드백 반영이기도 했으니 말이예요.

    이러한 게임 개발사간 긍정적인 경쟁의 선순환 구도가 앞으로도 쭉 이어졌으면 하네요~ +_+


    덧 - 고틀란트 귀여워요!!! 글의 서두에 함께 올려주신 심해서함의 자작 일러스트도요! >_<

    그나저나 불과 15세에 그러한 기염을 토하다니 역시 요즘은 청소년층에도 굇수가 너무 많은 느낌이예요. 흑흑;; ^_^);

    • Favicon of http://garamdong.tistory.com BlogIcon 안단테♪ 2018.09.20 08: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게임 플레이 일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디언 님이 작성하시는 포스팅과 다르게 유용한 정보는 없이 잡설만 적혀 있는 글이다 보니 살짝 죄송스러운 마음도 드네요^^;;

      심해서함 역시 칸무스 이상으로 인기가 있는 존재이다 보니 제작진 쪽에서도 이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 같아요. 가련한 심해서함을 괴롭히는 무서운 칸무스! (...) 또 시리어스 2차 창작 쪽으로도 단순히 정체불명의 적으로만 생각했던 이들이 무언가 '인간다운' 행동을 하고 있는 것에서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번 HTML5 업데이트는 불안한 점이 많았는데, 다행히 거의 완벽하게 이식이 된 것 같아 한결 안심이 되더군요. 물론 아직은 해상도의 향상 이외에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언뜻 듣기론 플래시보다 HTML5에서 할 수 있는 게 더 많다고 하니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네요^^



      덧. 감히 고틀란트 일러에 비교될 수는 없겠지만, 제 부족한 그림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요즘에는 각 방면에 인재가 많다는 느낌이지요. 하지만 이른바 재야의 고수들도 정작 정식으로 일거리를 받거나 취직하게 되어 사회에 나가게 되면 기존의 경직된 조직문화, 잘못된 관행들, 정치적 이유 등으로 그 빛을 잃거나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더군요.

      아쉽게도 전 재능 있는 사람은 되지 못하지만, 조금 자아도취적인 욕심을 갖자면 재능 있는 사람들이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있게 제 손이 닿는 범위에서만이라도 사회 부조리를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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