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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옷 얼룩 지우는 방법 (feat. 김치국물, 커피, 짜장면)

by KELKELKEL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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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얼룩 지우는 방법

 

목차

    들어가며

    이상하게도 흰 옷을 입은 날에는 특히 옷에 음식이 잘 묻는다. 평소 자주 마시던 커피나 주스가 옷에 쏟아지고, 검은콩 소스가 튀어 흰옷을 더럽게 만든다. 특히 김치는 한국인 식당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음식이다. 이러한 김치로 인해 셔츠와 학생 교복은 종종 어려움에 처해지는 경우가 있다.

    김치국물이-튄-옷

     

    이때 옷의 얼룩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이 묻었을 때 바로 씻어 내는 것이다. 이는 옷감에 스며든 음식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섬유속으로 스며들어 제거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아래에서는 옷감이 오염된 다양한 경우에 맞춰 그에 맞는 조치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골든 타임이 중요하다.

     

     

    음식물로 인해 얼룩이 생겼다면 가능한 한 빨리 지워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옷에 흡수되고 지우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옷에 음식이 묻으면 휴지로 닦고 세제나 비누로 얼룩을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기름성분으로 생긴 얼룩은 물이나 알칼리 세제를 만난다면 얼룩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산성 성분이 함유된 비누나 폼 클렌저로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닦아내지 않고 음식이 묻은 옷을 오래 방치하면 진한 얼룩은 지워지지 않는다. 골든타임을 놓친 얼룩은 다른 세제나 방법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커피, 짜장면, 김치찌개 얼룩에는 식초를 사용

    김치국물과 커피 등의 얼룩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식물성 색소가 함유된 기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물성 색소는 식초와 산성 성분을 사용하여 제거할 수 있다. 커피의 경우 3:1 비율로 희석한 식초물에 얼룩진 부분을 몇 시간 담가 두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식초와 주방세제를 1:1 비율로 섞은 액체를 손으로 얼룩 부위에 문지른 뒤 미온수로 헹궈주면 된다. 이것은 김치 국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짜장면 얼룩은 짜파게티를 만든 식품업체인 농심이 페이스북에 올린 세탁 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이에 따르면 얼룩이 생긴 위치에 주방세제 1스푼을 넣고 식초 2~3방울을 뿌린 뒤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펜과 잉크 얼룩에는 알코올을 사용

    만약 옷에 잉크가 묻었다면 우선 잉크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키친타월 또는 티슈를 사용해야 한다. 그 이후 알코올을 이용할 수 있다. 알코올은 소독용이나 변성 알코올을 사용해야 한다. 알코올의 휘발성 성분이 볼펜의 색소를 파괴해 얼룩이 지워지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소독용 알코올을 주방세제에 섞어 얼룩에 바르면 쉽게 지워진다. 소독용 알코올로 솜을 적신 후 잉크 얼룩 부위에 발라준다. 얼룩이 사라질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한다. 단, 잉크 얼룩이 더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솜에 알코올을 적셔 오염 부위를 적시는 것이 좋다. 주방세제에 대한 알코올의 비율은 10:1로 하고 이것에 옷을 담가 두거나 세탁을 해도 된다. 또한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파스 또는 아세톤을 사용하여 잉크 얼룩을 제거할 수도 있다. 잉크 얼룩 뒷면에 키친타월을 추가한 후 물파스나 아세톤을 묻힌 후 천이나 키친타월로 눌러 잉크를 흡수시킨다. 이 방법은 잉크가 묻은 초기에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세탁완료된-세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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