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종이 울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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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Moratorium
by 안단테♪

'Dies irae'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3.14
    [Event] Dies irae ~ White Day Movie ~ (6)
  2. 2013.03.14
    [Event] Dies irae ~ Valentine Movie ~ (4)







(보관용 번역입니다.)







[Dies irae ~ White Day Movie ~]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2L78qEDBDc


후지이 렌 :
기다리게 했군, 얘들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나?

유사 시로 :
White Day!
즉, 여자의 구애에 남자가 대답하는 날인 셈이지.

렌 :
그런 이유로! 지금 이거 듣고 있는 사내놈이 있다면 당장 닫아라!
정말로 아무것도 좋을 일 없고,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으니까!

시로 :
하지만 여자는 물론 필청이라고?
오늘은 귀부터 보내줄 테니까 각오해라!
서론은 이쯤하고 일단 시작이다~!

렌 :
컨셉은?

시로 :
에로스!

렌 :
오케이! 엔트리 넘버1! 흑원탁 제4위!
빌헬름 에렌부르크!

빌헬름 :
네놈들, 내게 준 초콜릿처럼 녹고 싶다면 이쪽으로 와라.
극상의 쾌락이란 걸 가르쳐줄 테니…….

시로 :
후~~!

렌 :
올 라잇~! 엔트리 넘버2! 흑원탁 제6위!
이자크 아인 조넨킨트!

이자크 :
난 이런 감정 따위 몰라. 넌 내 톱니바퀴를 어긋나게 했다.
이 가슴의 삐걱임은… 이봐, 대체 어떻게 해줄 거지?

시로 :
우오오오! 죽여주는군! 뭐야 이거!
왠지 나까지 얼굴 빨개진다고!? 완전 죽여줘!

렌 :
계속해서 가자고!
엔트리 넘버3! 흑원탁 제2위! 사쿠라이 카이!

카이 :
난 쓰레기다. 그리고 널 위해서라면 설령 얼마나 더러워진다 하더라도 상관없어.
그래, 넌 언제까지나 순결한 화이트 초콜릿처럼 있어주렴.

시로 :
형님~~!!!

렌 :
시로가 망가지기 시작했다!

시로 :
오오! 갑자기 기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그럼 여기서 폭탄 투하다!

시로 :
엔트리 넘버4~! 흑원탁 제7위!
괴츠 폰 베를리힝겐!

미하엘(마키나) :
그렇다. 내 이름을 불러다오. 누구보다도 네가 불러주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난 도달하겠지. 너의 말로써 내게 종막을 가져다주어라.

렌&시로 :
이게 바로 우리들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시로 :
일격필살의 위력을 뒤로 하고, 엔트리 넘버5!
흑원탁 제10위! 로트 슈피네!

슈피네 :
친애하는 아가씨들이여. 내 실로 당신의 마음을 칭칭 얽어매주겠소.
그렇소, 그 사랑은 이미 내 거미집의 안…….

렌 :
이봐! 어째서 네놈이 멋진 거냐!?

시로 :
하지만 기분 나쁘면서도 멋진 풍이라면 이쪽도 지지 않는다고!
엔트리 넘버6! 흑원탁 제3위! 발레리안 트리파!

트리파 :
그 초콜릿을 안고서 한들한들 미칠 듯이 갈등하는 사랑. 먹을 것인가, 먹힐 것인가!
아아, 당신을 사랑하기에 비로소 답이 나오지 않는구나. 난 미래영겁… 당신의 포로가 되겠소.
Briah— Vanaheimr— Goldene Schwan Lohengrin.

렌 :
성찬배(聖餐杯)는 부서지지 않는다!

시로 :
하지만 히무로 선배에게는 초콜릿 못 받았지!

렌 :
비참한 녀석이라면 이놈을 잊을 수 없지!
엔트리 넘버7! 흑원탁 제12위! 볼프강 슈라이버!

슈라이버 :
사랑해줘! 사랑해줘! 사랑해줘! 사랑해줘!
저기, 부탁이야. 끌어안아줘.

슈라이버 :
잘라버린 네 머리에서 뿜어나오는 피의 맛을 가르쳐줘!
분명 달콤한 초콜릿과 같을 거라 생각하니까.

시로 :
그보다 네놈, 남자가 아니잖아!

렌 :
그건 당연한 지적이지만, 불능은 피차 마찬가지잖아!
엔트리 넘버8! 게오르기우스! 유사 시로!

시로 :
아, 그렇지. 내가 노리는 건 언제라도 승리다.
그러니 이미 넌 내게 홀딱 빠져 있는 거라고!
데자뷰란 말이다! 내게 반해 있는… 너도 그렇지?

렌 :
네놈의 엉덩이가 위험하다! 부드러워서 내가 위험하다!

시로 :
여기서 그런 말 하면 의미가 완전 변해버리잖아!

시로 :
자, 진정한 주역의 등장이다.
엔트리 넘버9! 차라투스트라! 후지이~ 렌 자식!

렌 :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너와 함께 한 이 시간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찰나의 광채에 담아두고 싶으니까.

렌 :
자유로운 백성과 자유로운 세상에서 부디 이 순간에 고하게 해다오.
시간아, 멈추어라. 너는 누구보다도… 아름다워.

시로 :
오오오오오…! 영원의 찰나!

렌 :
이걸로 끝이냐? 아니, 그렇지 않다고!
알고 있잖아? 아직 남아있는 녀석이 있다는 걸!

시로 :
황금의 짐승! 수은의 뱀!

렌 :
흑원탁의~!

전원 :
두 수령들!

라인하르트 :
아아, 왜냐. 왜 견디지 못하느냐.
여린 살결을 어루만진 것만으로도 왜 부서지느냐.

라인하르트 :
이 세상 모든 것이 너무나도 섬세하기에 내 사랑은 파괴의 정(情)이라.
사랑하기 위해 우선 부수자. 아니, 완전히 부서지기 전에 우선 사랑하게 해다오.

라인하르트 :
난,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다……!

메르쿠리우스 :
당신을 사랑하오.
당신의 발아래 무릎을 꿇게 해주시오, 꽃다운 이여.

메르쿠리우스 :
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라면 온갖 만상이 당신을 위한 무대장치.
내 각본에 춤추는 배우에 지나지 않소.

메르쿠리우스 :
자, 오늘밤의 그랑기뇰(恐怖劇)을 시작하자.

라인하르트 :
Dies irae.

메르쿠리우스 :
Acta est fabula!

시로 :
올 라잇~! 생큐~!
Super Happy White Day~!!!

렌 :
우리들을 사랑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바치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 허니.



레아 :
우웁!

카스미 :
아, 코피가……!

마리 :
아아~ 죽겠어죽겠어~!

케이 :
지금 거 녹화했는데, 필요해?

마리&레아&카스미 :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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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sodien.tistory.com BlogIcon ksodien 2013.03.14 2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쪽 영상의 경우에는 단지 대사만 놓고 볼 때에는 본격 중2병 돋는 ★오그리 토그리★ 특집이지만서도, 워낙에 각 주연급 남성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절정의 꽃미남들이라 그런지 오히려 분위기가 한층 살아나는 것만 같은 기묘함이 넘실 넘실~ (...)

    크흑, 역시나 잘생기고 볼일이예요! ㅠ (/엉엉)

    아무튼 이번 영상에서 주목할만한 부분 중 하나는 작중에서 사용되는 여러 술식의 영창 내용들을 고백의 대사로 패러디해낸 감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D


    덧 - 아무리 생각해봐도 특수 수요층을 노린 이벤트 영상이라는 느낌이 팍팍팍!!! (...)

    • Favicon of http://garamdong.tistory.com BlogIcon 안단테♪ 2013.03.14 22: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역시 세상은 외모지상주의! ㅠ_ㅠ 가만 생각해 보면 히로인을 비롯한 여성진들은 초콜릿을 만들어 주는데, 남성진들은 전부 입으로만 때우고 있죠^^;; 그래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 듯~ (근데 딱 한 명, 슈피네는 어떤 기준에서 봐도 멋지다고 말하기가 힘들 텐데;;;)

      저도 대사 패러디 고백에 슬쩍 웃음이 나오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괜찮다고 느껴져 신기했어요(...) 하기야 살짝 적나라한 이야기를 하자면, 이 게임에 출연하는 남성 성우분들은 여성 성우분들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분이 많으니 해당 캐릭터 및 성우 팬분들에게는 좋은 선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왕이면 남자들도 말로만 때우는 게 아니라 뭔가 만들어주는 이벤트 영상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2. Echo 2013.03.31 12: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화이트 데이에 올리시다니, 적절한 타이밍이십니닼ㅋ(정작 이걸 보는 나는 때를 완전히 놓쳤지만)

    그런데 신신신 멤버들 발렌타인,화이트 데이 영상일 줄 알았는데 역시 용량이 문제이신 건가요ㅠ
    이번 발렌타인, 화이트 데이 영상은 제작진이 약을 거하게 들이켰더군요ㅎ

    • Favicon of http://garamdong.tistory.com BlogIcon 안단테♪ 2013.03.31 23: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식이 오히려 막나가는 부분이 정말 걸작이지요~

      음, 이러한 영상의 경우에는 유튜브의 것을 빌리고 있기 때문에 용량의 걱정은 없지만, 영상을 올려야 하는 타이밍을 잡기가 힘드네요. 최근의 것은 다음 발렌타인 및 화이트 데이까지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그냥 올려버릴지 고민하고 있어요^^;;

  3. 베라모드 2013.07.25 0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담이지만 총수령이라기보단 쌍수령으로 들리는 것 같네요(...)
    문맥상으로도 그쪽에 가까워보이고

    • Favicon of http://garamdong.tistory.com BlogIcon 안단테♪ 2013.07.25 0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쪽이 의미가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정 완료~ 지적 감사드려요^^











(보관용 번역입니다.)







[Dies irae ~ Valentine Movie ~]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7b0tsDtgOAM


히무로 레아 :
안녕.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 여자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는 짚신벌레 같은 남성 여러분.

레아 :
이건 장난 아니게 인기 없는 너희들을 위해 사랑에 넘치는 여신님들께서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정도의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정말 감사한 기획이란다.

사쿠라이 케이 :
“울부짖어라!”

아야세 카스미 :
“무릎 꿇어라!”

마리 :
“오체투지하며 환희에 몸을 떨어라.”

레아 :
거기에 더해 지저분한 면상을 볼품없이 일그러뜨리도록 하렴.

케이 :
“어차피 네놈들은 생애 단 한 명의 여자… 조차도…….”

카스미 :
“손에, 넣을 리가, 없을 테니까…….”

마리 :
“그냥 이대로 죽어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라든지.”

레아 :
솔직히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왜냐하면…….

케이 :
에, 음음…….

레아 :
왜냐하면~?

카스미 :
어, 어어…….

레아 :
이봐~!

마리 :
으, 음…….

레아 :
어째서 아무도 계속하지 않는 거야?

카스미&마리&케이 :
계속해도 괜찮을 리 없잖아!

카스미 :
잠깐 레아 선배! 대체 뭐야? 이 막나가는 대본은!
왜 우리들이 이런 말을 해야 하나요!?

레아 :
재밌지 않았어? 힘냈는데.

케이 :
당신이 쓴 건가요?

레아 :
응. 상당히 괜찮은 대작이 탄생했어.

마리 :
으, 으아…….

카스미 :
보세요. 마리가 기겁하고 있잖아요!
이런 마음에도 없는 말을……!

레아 :
정말 조금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어?

카스미 :
물론이죠!

레아 :
쳇, 위선자 녀석.

케이 :
성격 완전 꼬였네요.

마리 :
아, 아무튼… 조금이라고 해야 할까, 꽤나 늦었지만,
이건 Valentine Day의 이벤트야.

마리 :
모두에게 주기 위해서 초콜릿을 준비하려고 했더니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버렸네. 정말 미안해.

마리 :
하지만 그만큼 사랑은 최고로 가득 들어있으니 안심해.
알았지? 모두.

카스미 :
오, 오오…….

레아 :
엄청난 말을 선뜻 내뱉는 애야.

케이 :
말하고서 부끄럽지 않아?

마리 :
부끄럽지 않은걸? 왜 그래?

카스미 :
어, 응. 그렇지?
아마도… 아니, 마리가 분명히 옳아!

카스미 :
하지만 지금 말이야, ‘모두에게 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는데…….

레아 :
설마하니 정말 모든 사람?

케이 :
설마 그런 일이……!

마리 :
응? 물론 그런데? 우리들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의 분량이야.
그런 거 당연한 일이잖아.

카스미 :
우와…….

레아 :
굉장해… 역시 (여신은) 폼이 아니었네.

케이 :
과연, 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지만, 뭐, 그러네.
그럼 나도 마음 정도는…….

케이 :
에, 그럼… 거기 있는 당신.
이런 나를 지금까지 응원해줘서 고마워.

케이 :
사쿠라이 케이는 당신이 봐주는 만큼 힘낼게.
가까운 시일에 다시 만나고 싶으니 내게 만나러 와줘.

카스미 :
안 그럼, 바람피울지도~?
이래봬도 꽤 인기 많으니까.

레아 :
뭐, 기분이 내키면 만나주지 못할 것도 없지.

마리 :
모든 이의 마음, 제대로 전해지고 있고, 느끼고 있답니다.
그러니 우리들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마리 :
하나둘~

전원 :
Happy Valentine!


레아 :
저기, 그나저나 유상무상한 의리는 이 정도로 해두고,
진짜로 마음을 전할 상대는 어떻게 할 거야?

카스미 :
나? 그야 렌에게도 줄 거고, 시로에게도 줄 건데?
다음으론 그러네… 신부님에게도 드릴까? 후후, 선배는?

레아 :
어리석은 질문. 후지이 군 하나뿐이지.

혼죠 에리 :
어라라? 그럼 신부님 운다? 너무하네~

카스미 :
아아, 에리! 어디 있었던 거야?
오는 게 늦잖아!

에리 :
아니, 그게 아까 하는 거에 내가 끼면 좀 이상하잖아.
이래봬도 배려하고 있는 거라고.

케이 :
그래서? 넌 누구에게 줄 거야?

에리 :
응? 그야 뭐 시로에게 줄 거긴 한데.
하지만 한 개만 준비하는 것도 시시하고 말이야.
뭐하면 렌 군에게도 주고 싶긴 하지만.

케이 :
음, 뭐야?

에리 :
아니 아무 것도. 사쿠라이는 어떻게 할 거야?

케이 :
나는 그게… 오빠에게…….

에리 :
그게 전부?

케이 :
그거뿐이야! 아니! 잠깐 뭐하는 거야, 아야세!
멋대로 내 가방 뒤지지 마!

카스미 :
우하하하하! 이건 뭘까! 이건 뭘까!
어째서 초콜릿이 두 개나 있는 걸까~?

케이 :
윽! 잠깐 이것저것 꺼내지 마!
아! 하지 말라니까! 아니야, 그거 아니라니까! 아, 정말~!

레아 :
뭐, 저쪽은 저쪽대로 놀게 놔두고.

마리 :
나도 진심으로 전할 상대는 당연히 렌이야.

레아 :
아, 응. 그건 알고 있어. 내가 듣고 싶은 건 다른 거.
아까 알고 있는 사람 전원에게 준다고 했는데…….

마리 :
물론 칼리오스트로에게만은 안 줘.

레아 :
나이스!



루사루카 :
오, 예~스! 꼬맹이들의 풋내 나는 코너도 끝났으니~
드디어 고대하던 어덜트 턴~!

루사루카 :
그래. 여자의 맛이란 세월이 흐를수록 보다 농후하고, 또 풍부해지지.
그건 실로 위험한 불장난. 어른의 매력은 밤을 연출하는 와인과도 같지.

베아트리스 :
썩지나 않았으면 다행이지만 말이죠.

리자 :
실제연령을 생각하면 안쓰러움이 장난 아니네.

엘레오노레 :
한마디 하마. 하찮다.

루사루카 :
아, 잠깐잠깐잠깐! 대체 뭐야, 너희들?
왜 그렇게 하나같이 의욕이 조금도 없는 거야!?

베아트리스 :
그런 말 들어도 말이죠.
방금 그 귀여운 코너를 본 다음에 대항할 마음이 안 든다고요!

리자 :
그것보다 대항해서 어쩔 거야?

엘레오노레 :
그저그저 하찮다!

베아트리스 :
애당초 마레우스(루사루카).
누군가에게 초콜릿 줄 마음이라도 있나요?

루사루카 :
응? 그야 물론 줄 건데? 우선~ 렌 군은 당연하지?
다음은 베이(빌헬름)에게도 그럭저럭 어울린 지 오래 되었으니 줄까?
그 다음은 슈피네. 내가 안 주면 그 녀석, 누구에게도 못 받을 거 같으니.

루사루카 :
다음은~ 그렇네~ 카이 군이라든지. 줘도 괜찮아?

베아트리스 :
윽! 왜 저한테 일일이 동의를 구하는 건가요?

루사루카 :
그도 그럴게, 미리 얘기해주지 않으면 너 나중에 시끄러울 것 같단 말이야.

베아트리스 :
바, 바보 취급하지 마세요! 그럴 리 없으니까요!
멋대로 주면 되지 않습니까! 예! 신경 쓰지도 않으니까요!

베아트리스 :
어차피 당신이 주든 말든 그 사람은 믿기 힘들 만큼 초콜릿 받으니까요!

루사루카 :
와우~ 젤러시~!

베아트리스 :
정말 끈질겨요! 애당초! …그거에요.
저 같은 사람에게 받아봤자 폐가 될 뿐일 테니…….

리자 :
그건 그가 정할 일이라고 보는데?

엘레오노레 :
진정, 하찮다!

리자 :
뭐, 모처럼이니까 그럴 마음이 있다면 도와줄게.
마침 레아의 초콜릿 만들기에 협력한 직후라 아직 재료 등도 남아있고 말이야.
나도 이참에 조금 만들어볼까?

루사루카 :
오, 의욕만만이네~ 바빌론(리자)!
누구에게 줄 건데?

리자 :
그러네… 말은 했지만 기껏해야 발레리안 정도밖에 없네…
뭐 언제나 레아가 신세를 지고 있으니 후지이 군과 유사 군에게도 줄까?
다음은 네가 허락한다면 카이 군에게도 주고 싶은걸?

베아트리스 :
우… 괜찮답니다? 기뻐할 테니, 갖다주세요.
그, 그 대신…….

리자 :
그래. 같이 만들자.

베아트리스 :
아, 예!

루사루카 :
흠~ 뭐, 이런 느낌으로 이쪽도 붙을 곳에 붙는 걸까나?

루사루카 :
일단 뭐~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거기 있는 당신에게도 기분 내키면 줄게.

베아트리스 :
아, 전 그쪽이 더 주기 편해요.

리자 :
그럼 나도 남은 거라도 좋다면 받아주세요, 라는 노선으로.

루사루카 :
이걸로 한건 해결~!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엘레오노레 :
갈수록 하찮군!

베아트리스 :
우와…….

리자 :
아까부터 그 말밖에 안 하네?

엘레오노레 :
하! 뭐가 초콜릿이냐. 한탄스럽군.
네놈들, 그딴 얼빠진 행사에 정신 팔릴 만큼 한가하다면…….

루사루카 :
어라?

베아트리스 :
음? 이건……?

리자 :
어머…….

루사루카&리자&베아트리스 :
『초고급 금박포장 초콜릿의 만들기 방법』?

엘레오노레 :
아앗!!

리자 :
푸훗!

베아트리스 :
푸하!

루사루카 :
냐하하하하하하! 잠깐잠깐잠깐!
이 사람, 이런 책 가지고 있답니다~!

베아트리스 :
“한마디 하마. 하찮다.”

루사루카 :
“네놈들, 그런 얼빠진 행사에 정신 팔릴 만큼 한가하냐?”

리자 :
한가했구나? 엘레오노레?

엘레오노레 :
이 자식들!!!


리자&루사루카&베아트리스 :
Happy Vale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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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sodien.tistory.com BlogIcon ksodien 2013.03.14 1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 으아아, 호옹이! ㅠㅠ

    그야말로 영상 시작 후 첫 1분간 이어지는 히로인들의 대사에서 왠지 모르게 마음 한 구석이 쓰라린 느낌을 받았답니다.

    으아니 이 것은 아이언메이든급 충격이여 ㅜ.ㅜ);


    으음, 그러니까 무엇이라고 해야할까,

    【 System: warning, warning. 내면 심리상 심층 영역에 대한 정신 오염 가속화. 연구원들은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해주십시오. 】

    - 라는 느낌이랄까! (뭐래;;)


    하지만 이내 시종일관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며 만담을 이어나가는 장면이 보기 좋네요.

    뭐 사실 첫 부분의 저 독설들이 어느정도 맞는 내용들이라 딱히 부,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서도; 유저들을 멘붕시켜서 좋을게 없으니 딱 적정선에서 끊어낸 센스가 돋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이외에 작품의 외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다양한 형태의 특수 효과 및 장면 전환 기법이 사용된 모션 그래픽 부분의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하구요~ ( 저장해두었다가 가끔씩 봐야겠심! )

    에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칼리오스트로 안습 ㅠㅠ

    사실 외모나 능력은 그만하면 괜찮은데;; 역시 변태에 스토커 기질이 있어서 버림받은 듯? ~(-_-)~

    • Favicon of http://garamdong.tistory.com BlogIcon 안단테♪ 2013.03.14 21: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시작하자마자 (레아의 대본에 의한) 독설을 날리는 히로인들의 모습에 그만 빵 하고 터져버렸어요~ 설마 팬들을 향해 이렇게 당당하게 돌직구(?)를 날릴 줄이야^^;;

      물론 말씀처럼 적당한 부분에서 농담의 영역으로 가볍게 분위기를 전환시키니 딱히 문제되는 것 없이 재미있게 볼 수가 있었네요^^ (한데, 니코동 댓글에서는 "하앍하앍 더 매도해주세요!" 같은 다양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도 다수! 다들 알면서 주고받는 모습이 훈훈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더군요~)

      우리의 수은은... 그저 안습(...) 트리파 신부마저도, 아니 심지어 슈피네마저도 초컬릿은 받는데, 유일하게 아무것도 받지 못하다니... 하지만 역시 수은은 애증 섞인 까임을 당해야 제맛인 것 같아요^^;;


      덧. 저는 그냥 '뭔가 매끄럽구나'하고 막연하게 느끼는 정도였는데, 역시 아시는 분이 보시면 다른 거였군요! 확실히 light사가 타입문을 의식하는 것인지, 본편 게임에서도 꽤 신경 쓴 연출이 많이 보이더군요>.<

  2. 베라모드 2013.07.25 03:1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발레리안 신부님 안습(...) 이래서 딸자식은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고금의 진리가 또 다시 증명을...(뭔소리래) / 억 소리나는 세월 동안 키잡을 위한 밑천을 닦다가 보기 좋게 따귀맞은 칼리오스트로 캐안습(...) 하다못해 동정표라도 얻은 슈피네조차 못해서 더더욱 캐안습(...)

    • Favicon of http://garamdong.tistory.com BlogIcon 안단테♪ 2013.07.25 07: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슈피네조차 받았다는 점에서 받지 못한 인물들이 한결 비참하게 느끼지는 것 같아요ㅠ_ㅠ 그러고 보니 아마 본인은 신경 쓰지 않을 듯싶지만, 마키나도(...) ...물론 신부님이나 마키나도 마리의 전체 초코(...)는 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그, 그렇게 치면 수은이 제일 불쌍...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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