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 50년간 이민자의 유입 상황 및 이민 정책에 있어 큰 변화를 겪어왔다. 그 이유는 미국을 ‘기회의 땅’ 이라고 여기는 불법 이민자들 때문에 이민자의 유입속도가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빨라져 미국 사회의 시각이 싸늘해졌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민자에 대한 시각이 비우호적으로 변모한 상황에서 발생한 9.11 사태는 미국 사회에서 국가 안보와 이민 정책이 결합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미국의 이민 정책이 이민자 선별 및 봉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니 고급 이민자가 몰릴 수밖에 없는 사실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아직도 미국으로의 이민을 통한 성공신화는 얼마나 더 이어질지 또한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경제의 포커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고학력자의 이민을 받아들이는 미국의 정책이 다분히 미국의 이익을 위한 정책인지 인류를 위한 정책인지 사실 언뜻 분간이 가지 않는다. 미국으로의 이민자가 많아질수록 이민자의 해당국은 인력자본의 손실이다. 미국은 5대양 6대주를 미국의 하나의 연방(Federation)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주인장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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