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 증상과 진단, 강점과 외모에 대하여

아스퍼거 증후군의 증상과 진단, 강점과 외모에 대하여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아스퍼거 증후군은 오스트리아 의사인 한스 아스퍼거의 이름에서 따온 신경 정신과적 장애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몇 가지 자폐증의 특징이 있으나 핵심증상 전부를 충분히 갖고 있지 않을 때 붙이는 진단명입니다. 

(하지만 2013년에 새로 개정된 DSM-5에서는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직접적인 진단명이 삭제되고 자폐스펙트럼장애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음.)

※ DSM-5는 미국정신의학협회(APA)에서 발행한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을 뜻함.

아스퍼거 증후군이 전반적 발달장애 스펙트럼의 어느 위치에 들어맞는지에 대해서는 일치된 의견이 없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몇몇 사람들은 최근까지도 장애로 진단된 적 없이, 단지 사회적으로 좀 부적절하며 신체적 능력이 약간 부족한 사람으로만 여겨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지능이 높고, 특정 주제에 몹시 관심이 많고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변화에 대해서 상당히 경직된 반응을 보이거나 거부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강박 장애를 지닌 사람으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높은 지능 수준과 순진함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흔히 괴짜 또는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서 쉽게 놀림감이나 집단 괴롭힘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언어발달이 정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흔히 실용 언어와 말의 운율에 어색함이 있습니다. 어휘력이 비상하게 풍부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애어른’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함축적이어서 언어를 사회적 맥락 안에서 사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공감하고 사회적 상호 작용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을 갖게 됩니다. 이 장애는 분명히 연속적인 경과를 보이며, 대부분의 경우 평생 지속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법)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는 행동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초기 치료와 그 후의 치료 모두 행동적 접근과 조기 접근입니다. 기본적으로 문제가 될법한 행동을 줄이고 일반인과 같이 적응된 행동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진단과 치료 양쪽 모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경우 일반 자폐증 환자보다 예후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행동치료 외에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확립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들의 유효성에 대해서도 충분한 근거가 없는 게 현재의 실정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가진 채로 세상에 적응하는 법을 학습하지만, 삶을 계속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정서적 지원을 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

2013년에 새로 개정된 DSM-5에서는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직접적인 진단명이 삭제되고

자폐스펙트럼장애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DSM-5는 미국정신의학협회(APA)에서 발행한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을 뜻함.

아래 내용은 구글 나무위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A, B, C, D에서 언급한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사람만이 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됩니다.　

A. 일부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전체에 걸치는 발달 지연으로 말미암아 발생하지 않은 사회적 소통과 상호작용의 결여. 다음의 3가지 증상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A-1. 사회적-감정적인 상호관계의 결여.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수행할 수 없음.

A-2. 상태가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이지 않은 시선 접촉과 바디 랭귀지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결여 혹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이해하는 데 대한 어려움, 얼굴 표정 혹은 제스처의 결여.

A-3. 발달 수준에 적절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의 결여 (보호자와의 관계를 제외하고). 이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맥에 행동을 맞추는 것에 문제를 겪음, 상상 놀이 혹은 친구를 만드는 것에 대한 어려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의 결여 등을 포함할 수 있다.

B.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패턴, 관심 혹은 활동을 보임. 다음 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B-1. 반복적인 말, 반복적인 motor movement 혹은 물체의 반복적인 사용(반향어, 기이한 어구 사용).

B-2. 언어적 혹은 비언어적 행동에 있어 반복적이고 의식적(ritualized)인 행동에 고착됨, 변화에 강한 반항(똑같은 음식을 먹기를 고집하기, 반복된 질문이나 사소한 변화에 강하게 고통받음).

B-3. 상태가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이지 않게 심하거나 한 곳에 집중된, 집착적인 흥미(평범하지 않은 대상에 대한 강한 관심, 제한된 흥미).

B-4. 감각 자극에 강하거나 약하게 반응하거나 환경의 감각을 자극하는 측면에 상태가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이지 않게 흥미를 보임(고통이나 더위, 추위에 대한 무관심, 특정한 소리 혹은 무늬에 바람직하지 않은 반응, 한 물체를 극단적으로 만지거나 냄새를 맡음, 빛 혹은 회전하는 물체에 매료됨).

C. 장애는 초기 아동기에 발견되어야 한다. (단, 사회성의 요구가 환자의 제한된 능력을 넘어서는 시점까지는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

D. 장애는 매일매일의 기능 수행을 총체적으로 제한하고 방해한다.

아스퍼거 증후군 유전

아스퍼거 증후군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에서 유전적 요인이 명백히 중요하다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부입니다. 가족 연구는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이 종종 커다란 한 가계 내에 존재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초기 후뇌 발달의 조절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서 중요하다는 몇몇 근거들이 있습니다. 부모나 친척 중 한 사람이 어릴 적 비슷한 징후를 지녔다면 아이를 관찰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외로움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오해를 받는 순간, 그들은 한때 자기들도 같은 기분을 느꼈음을 말해 줄 수 있습니다. 단 부모나 친척이 자신들에게도 같은 증상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부끄러워하거나 당황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 중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있을 때 발병 확률이 높아져 유전적 영향이 일부 감지되긴 하지만 전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출산 전후의 합병증이나 사회생활 중에 받은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연구가들은 뇌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인 요소가 있는 지를 현재도 찾고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강점

아스퍼거 증후군의 가진 아이들의 지능은 일반인구보다 높거나 적어도 평균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많은 어려움, 예를 들어 사회적 상호작용의 문제, 다른 사람들을 통한 새로운 지식의 추구 능력의 부족, 언어와 의사소통의 특이성, 속도와 운동 조절의 문제, 주의력 결핍 등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발달 패턴이나 뇌 변이가 없었더라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잠재적 지능을 지녔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스퍼거 증후군에서 부모들이 매우 지적이거나 또는 매우 재능있는 부모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서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높은 지능은 종종 분명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장점이자 강점이고 반드시 알아야 하며 이점을 얻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비록 사회 언어적 영역에서 낮은 능력을 보이긴 하지만 일부 언어능력은 엄청나게 강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외모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 천천히 늙는 듯해 보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며, 손과 얼굴도 사용하지 않은 것처럼 부드럽습니다. 얼굴표정에 의한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부족은 아스퍼거 증후군의 일부이며, 이것이 사람의 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표정을 자주 짓지 않기 때문에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호르몬이나 성장인자의 부적절한 발달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뿐 아니라 다른 자폐성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자주 나타나는 편입니다.

이것은 개인차에 따라 의외로 호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특유의 행동이나 말 등으로 기인해 오해받을 수 있으며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성상 외모 관리를 비롯한 처세술이 부실하여 이런 외적인 모습이 전반적으로 무조건 좋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이 사람들은 이목구비가 젊어 보이기보다는 덜 발달하였다고 생각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