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의 위치
맹장은 막창자라고도 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맹장 위치는 동일하며,
오른쪽 아랫배 부분에 있습니다.
맹장염이란
오른쪽 하복부 막창자의 끝부분에 있는
충수돌기(막창자꼬리)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충수염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우리는 맹장염이라고 합니다.
맹장염의 원인
맹장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대의 경우는 점막 아래 림프소포가 지나치게 증식하여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성인의 경우는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서 덩어리에 의해
폐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맹장 초기증상
1. 복부 통증
복부의 심한 통증은 복부 아랫부분에서 발생합니다.
통증의 강도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를 수 있으나,
대부분 배꼽 근처에서 통증이 시작하여
허리 다리 등으로 통증이 퍼져나가 점점 심해집니다.
2. 발열 및 체온변화
몸살의 증상처럼 체온변화와 발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과 더불어 극심한 체온 변화가 있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봐야 하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3. 설사
설사 증상은 맹장염 환자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다른 증사과 더불어 정상적인 설사일 수 있으나,
매우 안 좋은 징후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4. 메스꺼움
메스꺼운 증상이 있으면 맹장염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맹장염 환자에게서
보통 90% 이상의 확률로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하복부 통증이 나타난 뒤에
이어지는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증상을
가볍게 여기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맹장염 확인법
(맹장염 자가진단)
맹장염 초기에는 배꼽 위 상복부가 아파 소화 불량 등
다른 소화기 질환과 구분이 힘들며, 시간이 흐를수록
배꼽 아래 우측 하복부에 강도 높은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때 우측 하복부를 손끝으로 지그시 눌렀다가 떼었을 때
누르는 상태보다 손을 뗀 상태에 더 통증이 심해진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오른쪽 무릎을 구부렸을 때 통증이 줄어들고
무릎을 폈을 때 극심한 통증이 몰려온다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크므로 바로 내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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