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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의 모든것 (+크론병 증상, 원인, 검사, 치료, 좋은 음식, 군면제)

by KELKELKEL 2020. 10. 28.

크론병의 모든것 (+크론병 증상, 원인, 검사, 치료, 좋은 음식, 군면제)

크론병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 소과기관까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염증이 모든 층을 침범할 수 있으며, 병적인 변화가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염증이 연속적으로 계속해서 나타난다기보단 군데군데 생기는 다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회맹부(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곳)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는 대장과 회장 말단부, 소장에 많이 나타납니다.


크론병 증상


크론병 증상

크론병의 증상은 설사, 복통, 식욕감퇴, 미열 등이 가장 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처음에는 배탈이나 일시적인 열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증상의 종류나 정도는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고 급속히 나타나기도 합니다. 크론병을 방치할 경우 계속되는 설사 및 복통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과 체중감소 현상이 생기며 탈수 증상도 나타나 음식 섭취도 제대로 하기 힘들어집니다.


크론병 원인


크론병 원인

크론병은 선진국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것은 크론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서구화된 도시 지역에 많이 살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 많은 수가 분포하기 때문입니다. 도시화가 되지 못한 지역이나 경제적 발달이 느린 아프리카 등에서는 크론병 환자들이 별로 없다는 것도 중요한 단서 중 하나입니다.


크론병


크론병 원인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체질적인 특성에 의한 허약이며, 두 번째는 잘못된 음식습관입니다. 체질적인 특성과 음식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오랫동안 찬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경우 크론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최근 들어, 서구화된 도시 문화의 특성 중 하나가 바로 냉장 문화의 발달입니다. 한겨울에도 대형 마트를 가보면 여름철 과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수박, 참외, 포도 등 계절과 관계없이 언제든지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질이 차가운 회 종류들이나 채소 등도 항상 사서 먹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크론병


우리나라는 최근 20~30년 동안 크론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음식문화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서구화된 음식문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지만, 엄밀하게 말해서 크론병이 서구화된 음식 중 열량이 높은 음식을 장기간 복용해서 나타나는 경우는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열량의 음식들은 설사, 복통 등의 장 질환을 잘 유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과일, 야채 등이 크론병과 관계가 많습니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탁하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달고 시원한 음식을 더욱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서 장기가 차가워지는 일이 자주 벌어지게 됩니다. 장기가 차가워지면 배가 아프고 복통이 심해지면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이 섞여 나오는 설사를 하거나 배에서 물소리가 많이 나고, 소화 장애와 흡수 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해지고 몸이 피곤해지며, 체중이 감소하고, 어지럽고,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 허약 증상이 나타납니다.


크론병


여자들의 경우 아랫배가 차가워지고, 하체 부종이 나타나기 쉬우며, 생리통과 심한 냉증을 호소합니다. 이 역시 양기가 허약해지고, 장이 차가워지고, 하복부가 냉해져서 발생하는 증상들입니다. 개발 도상국이나 아프리카 같은 지역은 아직 냉장 문화가 크게 발달하지 못하였습니다. 냉장고가 없기 때문에 제철에 난 음식을 위주로 식생활을 하고 있고, 찬 음식을 즐겨 먹지 못하는 것에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크론병은 자연의 순리를 역행한 인간들에게 주는 정직한 몸의 경고입니다.


크론병 검사


크론병 검사

크론병 증상을 한 가지 검사를 해서 진단이 나오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검사를 진행하면서 진단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대장내시경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장의 염증 정도를 파악하고 조직 검사를 통해서 염증의 특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더불어 혈액검사, 대변검사, CT와 MRI 검사를 추가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한번 발병하면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약물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크론병 음식


크론병에 좋은

식생활 지침

1. 섬유소가 적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2. 육류는 기름기나 질긴 부위를 제거하고 살코기를 먹습니다.

3. 소량씩 나눠 식사하여 장의 부담을 줄입니다.

4. 우유나 유제품 섭취 후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거나 소화가 힘들다면 우유는 제한합니다.

5.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합니다. (1일 8컵 이상)

6. 과일이나 채소 주스는 장운동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제한합니다.


크론병


크론병에 좋은 음식

1. 단백질 풍부한 콩


식물성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합니다. 특히 콩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며,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콩은 소화율이 높고 알레르기는 적어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콩 외에 고단백 식품으로는 육류, 생선, 두부, 달걀, 우유, 두유 등이 있습니다.


2.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생강


생강은 크론병이 발생시킨 염증을 억제하는데 효능이 좋습니다. 생강에서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은 항산화 효과와 함께 강한 항염증 효능을 가지고 있어, 장 염증을 완화해 줍니다. 생강은 매운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어려우므로 차로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3. 면역력 증진 시키는 구운 마늘


크론병 환자들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기가 쉽지 않고, 지속적인 설사 증상이 나타나 영양 불균형이 나타납니다. 불규칙적인 영양소 섭취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각종 질환을 유발하여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 때 마늘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증진할 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향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해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마늘은 과다 섭취하면 위염, 속쓰림 등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크론병 환자는 마늘을 익히거나 구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크론병


크론병 치료

크론병 완치에 이르는 치료법은 아직까지 존재하진 않습니다. 현재는 항염증제,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통한 증상 완화 치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로 인한 효과가 크지 않다면 장애 병원성 미생물 증가와 면역 매개물질의 변성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문제는 담 독소로 인해 발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담적 치료법을 적용하여 위장관 내 환경을 정화하고 변성된 면역 매개 세포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완치에 이르는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포의 손상과 조직의 파괴를 늦추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크론병 치료


크론병에 대한

군 면제 관련 규정

-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씨 장염 해당

- 4급 판정 : 내시경, 영상 검사, 조직 검사 상 전형적이지는 않으나, 병변이 확인되며 임상 양상을 고려하여 진단된 경우

- 5급 판정 : 전형적인 증상과 임상 경과를 보이는 환자에서 객관적 검사 상 나타난 전형적인 소견을 통해 확진된 경우


즉, 크론병 확진을 받은 사람이라면 군 면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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