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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귤 칼로리, 제대로 알고 먹어요 (+귤껍질 사용법 및 귤 보관법)

by KELKELKEL 2020. 12. 18.

 

귤 칼로리, 제대로 알고 먹어요 (+귤껍질 사용법 및 귤 보관법)

 

목차

     

    귤의 기본 정보

    우리가 흔히 귤이라고 부르는 과일은 귤나무에서 나오는 과일의 한 종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된다. 사람들은 귤을 ‘밀감, 감귤’ 등의 이름으로 부른다.

     

     

    하지만 감귤은 귤과 레몬과 같은 감귤과의 나무 열매를 모두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고, 밀감은 ‘미캉’이라는 귤의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그러므로, 귤을 부를 때는 ‘귤’이라는 이름 자체를 부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귤의 대부분은 온주밀감이지만, 사실 전 세계적으로 100가지 이상의 귤이 있다. 이것은 귤이 맛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귤 칼로리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겨울에 귤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비타민 공급원이다. 계란만큼 버릴 것이 없는 비타민 덩어리 귤은 비타민C가 추운 겨울에 더 많아져 겨울에 먹으면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귤의 약 90%는 수분이지만 비타민, 설탕, 유기산, 아미노산, 미네랄 등 여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귤의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감기 예방, 피로 해소, 피부 관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귤에는 비타민C 외에도 눈을 좋게 하는 비타민A와 고혈압과 동맥경화로부터 혈관을 보호하는 비타민P가 들어 있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막고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비타민 E도 풍부하다.

    하지만 귤의 칼로리는 100g당 약 40kcal로 사과(57kcal) 배(51kcal)보다는 낮지만 토마토(14kcal) 자몽(30kcal)보다는 높다. 밥 한공기(143kcal)는 귤 3.5개와 비슷한 셈이다. 귤은 수분 함량이 약 90% 정도지만 당분이 많아 칼로리가 높다. 그러므로, 과다 섭취 시 많은 당분이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

     

     

    현재, 대한영양사협회는 1회 귤 섭취량을 1개로 권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식사 직후 당분이 많은 과일을 다량 섭취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주의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과일 속에 들어 있는 과당이 혈당을 빠르게 증가시켜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약 당신이 귤 칼로리가 걱정되지만 비타민 C를 섭취하고 싶다면, 과육보다는 껍질을 이용하면 된다. 귤껍질은 과육보다 비타민C가 4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껍질을 이용할 때는 깨끗이 씻은 후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귤껍질 사용법

    귤을 마구 먹어치우고 나면 남은 것은 귤껍질뿐이다.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통에 들어갈 수 있는 귤껍질이지만, 사실 귤껍질은 생활 곳곳에서 사용될 수 있다.

     

    1. 귤껍질은 천연 방향제와 가습기로 사용될 수 있다.

    귤껍질을 잘게 썰어 1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자연산 방향제가 된다. 귤 냄새가 집안을 가득 메우고 귤껍질이 머금은 습기가 공기 중으로 퍼져 가습기 역할을 하게 된다.

     

    2. 귤껍질을 말리고 살짝 볶아 귤피를 만들어 일반 찻잎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과육보다 비타민C가 4배나 많은 귤껍질은 환절기 기관지 관리에도 좋다.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 나는 이 시국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귤껍질차를 마셔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도 좋다.

     

    3. 귤껍질은 기름때와 물때를 제거하는 천연 세정제로 사용될 수 있다.

    귤 껍질 안쪽과 하얀 부분은 '테르페트리트'라고 불리는 성분이 있어서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아주 좋다. 따라서 귤껍질로 끓인 물이나 세탁세제를 섞어 천연 세정제로 사용할 수 있다.

    귤 보관법

    겨울에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인 귤은 보관시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실온에서 보관하여야 한다. 한 번에 귤 몇 개를 상자나 봉지에 넣어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귤끼리 부딪쳐 생기는 습기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종이나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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