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예방하고 뇌 건강을 지키는 7가지 방법

 

뇌 건강 지키기

 

목차

들어가며

 

 

중장년층은 물론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뇌의 노화이다. 어느 순간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지면 '치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운동과 음식 조절로 몸이 건강해도 뇌에 이상이 생기면 소용이 없다. 오히려 건강한 몸이 짐이 된다.

 

그렇다면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아래에서 젊은 두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치매 유발 질환부터 예방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80~90가지나 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5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10~15%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의 약 15%가 동시에 발생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을 예방하고 뇌의 노화를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이 점차적으로 악화된다.

 

어릴 때부터 뇌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고 충분한 뇌 활동을 하면 뇌가 빠르게 노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혈관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

 

항산화 음식으로 혈관건강 유지

어릴 때부터 짠 음식에 길들여지면 30대에도 고혈압 환자가 될 수 있다. 고혈압이 악화되면 혈관 건강을 해쳐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뇌졸중은 치매는 물론 반신불수 위험도 높인다. 체내 혈관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뇌의 급속한 노화는 공장에서 만든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밭에서 나온 신선한 야채와 과일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몸 속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하는 칼륨도 많아 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견과류를 자주 먹는 것도 좋다.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이 좋다고 해서 그것만 먹을 수는 없다. 제철 야채와 과일 등 다양한 색깔의 항산화 식품을 식탁에 올려보자.

 

걷기

 

운동은 지금까지 입증된 치매 예방법 중 하나다. 신체적인 건강 없이는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없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비싼 체육관 회원권을 끊을 필요는 없다. 집안에서 자주 움직이고, 많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벗고 집 주변을 걸어보자. 비탈길을 오르는 것도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손 움직이기

취미생활은 건강에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특히 손동작을 세밀하게 하는 취미가 치매 예방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즐겁게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 도구를 사용하여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자수와 서예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 사용

치매 예방을 위해 매일 우리나라 산의 이름을 외우는 노인이 있다. 매일 산의 이름을 되뇌이면, 자연스럽게 두뇌 활동을 하게 된다. 다른 신체기관도 마찬가지지만, 뇌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퇴행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매일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거나 신문을 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들을 비판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쓰기를 곁들이면 훨씬 좋다. 일상생활에서 한 일을 글로 써 표현하면 기억력과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

 

스트레스 줄이기

 

직장에서의 일, 승진, 그리고 퇴출 스트레스는 두뇌 건강을 좀먹고 있다. 젊었을 때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교과서의 얘기 같지만 남을 원망하거나 절망감을 느끼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적인 삶을 사는 것이 뇌 건강에 좋다. 실천이 중요하다.

 

숙면, 금연, 절주

낮에 많이 쓰였던 뇌 속 신경전달물질은 수면 중에 재생된다. 이것이 바로 수면이 뇌 건강에 중요한 이유이다. 잠을 잘 자면 기억력이 고단백질 형태로 잘 저장돼 기억력 유지에 좋다. 명상, 족욕, 따뜻한 우유 등 자신만의 수면법을 챙기는 것이 좋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관성 치매의 위험성을 높인다.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당연히 금주가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음주량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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