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관리와 최적화 방법 (feat. 디바이스 케어)

스마트폰 관리

스마트폰은 사용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하고 삭제하는 과정에서 메모리와 저장장치 간 통신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프로그램이 배터리를 소비하는 방식 때문에 전화기의 성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심지어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침입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도 있어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기기의 성능과 속도가 떨어지고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스마트폰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 구매 시점의 성능과 속도는 오래도록 그대로 유지된다. 스마트폰 작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모리, 스토리지,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을 수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것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핸드폰에 내장되어 있어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기기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전화기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디바이스 케어

스마트폰 기기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디바이스 케어라고 한다. 스마트폰의 알림 창을 아래로 쓸어내려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설정으로 진입한다. 그러면 여러 가지 설정 메뉴가 표시되는데 그중 ‘디바이스 케어’ 항목을 선택한다.

디바이스 케어를 누르면 나오는 첫 화면에서 ‘지금 최적화’ 버튼을 눌러 최적화 프로세스를 실행하여 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기기의 최적화는 100점 만점으로 표시된다. 그리고 배터리, 저장 공간, RAM, 보안 상태의 세부사항을 표시한다.

디바이스 케어를 자세히 다루려면 최적화의 각 항목을 눌러보면 된다. 배터리를 누르면 '배터리 사용 내역, 배터리 관리 모드, 앱별 배터리 사용 관리, 무선 배터리 공유, 충전'과 같은 세부 메뉴가 나온다. 저장공간을 들어가 보면 ‘이미지, 비디오, 문서, 앱, 시스템 등’ 각 항목별 저장공간 사용 현황이 표시된다.

이러한 최적화 작업을 수시로 실행하여 스마트폰 기기를 최적화 도구로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스마트폰 장치 관리 방법이다. 전화기 최적화의 효과는 일정 거리를 주행한 다음 엔진 오일과 각종 소모품을 교체한 승용차와 비교될 수 있겠다.

수시로 손쉽게 기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바탕화면에 디바이스 케어 위젯을 꺼내놓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매번 설정을 열어 디바이스 케어를 실행하는 데는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바이스 케어 위젯을 바탕 화면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