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정리 거자필반, 인생의 무상함을 외치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인생의 무상함을 외치다 회자정리(會者定離) 모일 회, 놈 자, 정할 정, 헤어질 리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 거자필반(去者必返) 갈 거, 놈 자, 반드시 필, 돌아올 반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 ‘회자정리 거자필반’은 사람이 만나면 언젠가 헤어지는 것처럼, 헤어지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불교의 윤회사상을 담은 말입니다. 회자정리의 유래 부처님께서 베사리성의 큰 숲에 계실 때, 부처님께서 열반을 예고 하시자 아란존자가 슬퍼하였다. 그때 부처님께서 아란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인연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 모든 것들 빠짐없이 덧없음(無常)으로 귀착되나니, 은혜와 애정으로 모인 것 일지라도 언제인가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 으레 그런 것이거늘 어찌 근심하..
202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