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 닭 무리 속의 한 마리의 학
군계일학, 닭 무리 속의 한 마리의 학 군계일학(群鷄一鶴) 무리 군, 닭 계, 한 일, 학 학 직역 :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 의역 : 수많은 무리 가운데 놓인 뛰어난 존재를 비유 군계일학은 '닭무리 속의 한 마리의 학'을 의미하며, 큰 집단의 뛰어난 존재를 비유한 사자성어입니다. 이와 같은 뜻을 가진 표현에는 출중, 발군, 절륜, 압권, 백미 등이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여러 사람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의미로 확대되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재능을 뒷받침해줄 열정과 노력이 있어야 하는 법입니..
2020. 11. 26.
회자정리 거자필반, 인생의 무상함을 외치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인생의 무상함을 외치다 회자정리(會者定離) 모일 회, 놈 자, 정할 정, 헤어질 리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 거자필반(去者必返) 갈 거, 놈 자, 반드시 필, 돌아올 반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 ‘회자정리 거자필반’은 사람이 만나면 언젠가 헤어지는 것처럼, 헤어지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불교의 윤회사상을 담은 말입니다. 회자정리의 유래 부처님께서 베사리성의 큰 숲에 계실 때, 부처님께서 열반을 예고 하시자 아란존자가 슬퍼하였다. 그때 부처님께서 아란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인연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 모든 것들 빠짐없이 덧없음(無常)으로 귀착되나니, 은혜와 애정으로 모인 것 일지라도 언제인가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 으레 그런 것이거늘 어찌 근심하..
2020. 11. 25.